오뚜기라면, 구미에 2000억 투자…K라면 수출기지 마련

오뚜기라면, 구미에 2000억 투자…K라면 수출기지 마련

차현아 기자
2026.07.1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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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라면 구미공장 전경./사진제공=오뚜기
오뚜기라면 구미공장 전경./사진제공=오뚜기

오뚜기(315,000원 ▲2,500 +0.8%)의 라면 생산 전문 자회사인 오뚜기라면이 경상북도·구미시와 수출용 라면 생산 시설 구축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K라면과 K푸드의 성장세에 대응해 수출 생산거점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오뚜기라면은 오는 2029년까지 구미2국가산업단지 내에 총 2000억원을 투자해 수출용 라면 생산공장을 신설한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120명의 신규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추산한다.

현재 오뚜기 제품은 70여개국 이상으로 수출 중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오뚜기라면은 글로벌 수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구미를 수출용 라면 생산의 주요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협약을 계기로 오뚜기라면과 경상북도·구미시는 △스마트제조 확산 △수출 제조혁신 △제조데이터 표준화·관련 규제 개선 등 푸드테크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이신혁 오뚜기라면 대표이사는 "경상북도, 구미시와 긴밀히 협력해 투자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의미 있는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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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아 기자

정보미디어과학부, 정치부를 거쳐 현재 산업2부에서 식품기업, 중소기업 등을 담당합니다. 빠르게 변하는 산업 현장에서, 경제와 정책, 그리고 사람의 이야기가 교차하는 순간을 기사로 포착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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