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솔그룹의 전기·전자부품 전문기업 한솔테크닉스(8,660원 ▼510 -5.56%)가 멕시코법인을 신설해 글로벌 제조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한솔테크닉스 멕시코법인은 북미 자동차 전장 사업에 집중한다. 북미는 연간 약 1600만 대 규모의 차량이 판매되는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자동차 전장 부품의 현지 조달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멕시코법인은 △전자변속장치 △내/외장 LED △무선충전모듈 등 자동차 전장부품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북미 주요 고객사와의 접근성을 바탕으로 물류 효율과 공급 대응력을 높이는 핵심 생산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북미 진출과 함께 아시아 생산거점의 기능별 전문화도 추진한다. TV용 파워보드는 베트남 호치민 법인으로 생산을 일원화하고 태국법인은 가전부품 전문 생산거점으로 운영하는 등 생산거점별 역할을 재정립해 운영 효율성과 제조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한솔테크닉스 관계자는 "지역별 생산 기능을 최적화하고 고객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라며 "생산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자동차 전장과 반도체 등 성장성이 높은 사업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