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백화점 신촌점이 다음달부터 매주 금요일 유플렉스 앞 스타광장에서 국내 중소기획사의 아이돌 그룹을 대상으로 '신촌 K팝 쇼'를 연다. 무대에 설 기회가 부족한 루키 아이돌에게 관객과 만나는 기회의 장을 준다는 취지다.
신촌 K팝 쇼는 아이돌 그룹의 무대와 팬사인회, 포토타임 등 고객 참여 행사로 구성된다. 현대백화점은 무대 설치비와 운영비 등 행사에 필요한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다국적 걸그룹 디바엑스와 나빌레라, 보이그룹 위웨이 등이 참여한다. 내년에는 해외 K팝 아카데미와 협업해 K팝 경연대회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앞서 현대백화점은 7월부터 비정기적으로 K팝 공연을 열었는데 매회 1000여명이 몰리는 등 호응을 얻자 이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앞서 보이그룹 트렌드지, 엔카이브, 다국적 보이그룹 엠비오 등 8개 그룹이 무대에 올랐다. 연습생, 지망생을 위한 K팝 경연대회도 열었는데 온라인으로 진행한 예선전에 11개국 108개팀이 참가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이중 일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큐브엔터테인먼트, 어트랙트, 모드하우스 등 국내 연예기획사 5곳에서 캐스팅도 진행했다.
현대백화점은 아이돌 공연을 지원해 대학가 젊은 유동인구와 K팝 콘텐츠 간의 시너지를 높여 신촌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이희석 현대백화점 신촌점장은 "신촌을 찾는 고객에게 새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중소기획사 아티스트들에게는 팬들과 만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신촌점만의 차별화된 K팝 콘텐츠를 선보여 신촌을 국내외 K팝 팬들이 찾는 명소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