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버리, 하나의 가방에 세 가지 스타일 담았다

멀버리, 하나의 가방에 세 가지 스타일 담았다

로피시엘=박경배 기자
2026.10.14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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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 플랩 백 델라일라 공개, 유연한 실루엣과 실용성 강화

/사진제공=멀버리(Mulberry)
/사진제공=멀버리(Mulberry)

영국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멀버리(Mulberry)가 부드러운 실루엣과 다양한 착용 방식을 결합한 새로운 소프트 플랩 백 컬렉션 델라일라(Delilah)를 선보였다.

델라일라는 멀버리의 대표 가방 릴리(Lily)에서 영감을 받은 제품으로, 브랜드의 상징적인 포스트맨스 락 장식을 적용해 정체성을 살렸다. 숄더백과 크로스바디 백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탈착 가능한 스트랩 2개를 제거하면 클러치로도 연출할 수 있다.

이번 컬렉션은 기존의 구조적인 가방 디자인에서 벗어나 자연스럽게 흐르는 형태와 부드러운 촉감을 강조했다. 가벼운 착용감과 절제된 디자인을 바탕으로 일상부터 격식을 갖춘 자리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부드러운 마감과 유연한 형태를 구현하기 위해 리버스 컨스트럭션(Reverse Construction) 기법을 적용했다. 멀버리 특유의 장인정신에 현대적인 감각을 접목해 디자인과 실용성의 균형을 높였다.

제품은 레귤러, 라지, 엑스라지 등 세 가지 크기로 구성됐다. 레귤러는 일상적인 스타일에 적합하며, 노트북 수납이 가능한 라지는 이동이 잦은 직장인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를 겨냥했다.

엑스라지는 넉넉한 수납공간과 존재감 있는 실루엣을 갖춰 숄더백 중심으로 디자인됐다. 일상생활은 물론 업무용 가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색상은 전 사이즈에 블랙과 빈티지 오크 스웨이드를 적용했다. 라지에는 옥스블러드 서플 스무스 레더를, 레귤러에는 옥스블러드 나파와 헤이지 라일락 스웨이드를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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