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이상민, 베토벤부터 무소륵스키까지 음악 여정

피아니스트 이상민, 베토벤부터 무소륵스키까지 음악 여정

로피시엘=박경배 기자
2026.10.30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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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시대별 피아노 명곡으로 독주회

/사진제공=영음예술기획
/사진제공=영음예술기획

피아니스트 이상민이 오는 11월 1일 오후 2시 서울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독주회를 열고 베토벤부터 프로코피예프, 무소륵스키에 이르는 피아노 음악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고전주의와 20세기 음악을 아우르는 세 작곡가의 대표작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서로 다른 시대의 음악적 언어와 표현기법을 통해 피아노가 지닌 극적인 긴장감과 풍부한 음향을 조명한다.

첫 무대는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제23번 열정으로 시작된다. 강렬한 에너지와 서정성이 교차하는 작품으로, 치밀한 구성과 극적인 전개가 특징이다.

이어 프로코피예프의 피아노 소나타 제7번이 연주된다. 날카로운 리듬과 대담한 화성, 역동적인 표현을 통해 20세기 피아노 음악의 독창적인 세계를 펼친다.

공연 후반부는 무소륵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으로 장식한다. 그림 속 인물과 풍경을 음악으로 묘사한 작품으로, 다채로운 음색과 회화적 상상력을 피아노 독주로 구현한다.

이상민은 한양대학교 음악대학을 수석 졸업하고 독일 카를스루에 국립음악대학교 석사과정과 자르브뤼켄 국립음악대학교 최고연주자과정을 마쳤다.

이탈리아 코르테밀리아 국제음악콩쿠르와 페다라 국제음악콩쿠르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1위를 차지하며 연주 역량을 인정받았다.

귀국 후 금호아트홀과 세종문화회관 등에서 독주회를 이어왔으며, 국내 여러 대학에서 후학을 양성하는 등 연주와 교육 활동을 병행해 왔다.

이번 독주회는 서로 다른 시대의 작품을 이상민 특유의 음악적 해석으로 연결하며 피아노 독주가 지닌 표현의 깊이와 예술적 가능성을 보여주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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