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최태근 영산강지원사업단 단장
영산강 프로젝트사업의 중심에는 전남도가 조직한 ‘영산강사업지원단’이 있다. 영산강 新르네상스르 열기 위해 현장을 누비며 진두지휘하고 있는 최태근 단장을 만나 사업추진 상황과 기대효과 등을 들어 봤다.
- 영산강 프로젝트사업 추진 배경은?
▶ 영산강 프로젝트사업은 박 준영 전남도지사가 2004년 7월 도지사 공약사업으로 처음 추진되었습니다. 이 사업의 기본 골격은 첫째는 영산강 수질개선이고, 둘째는 치수대책입니다. 영산강 유역의 고대 문화권 개발과 관광자원화도 함께 추진할 것입니다.
- 영산강사업지원단 설립배경 및 주요 업무는?
▶ 지난해 12월 15일 정부에서 녹색뉴딜사업의 일환으로 4대강 살리기 사업을 발표하였고 이에 따라 전남도 역시 전담조직이 필요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5일 그 동안 운영해오던 영산강 프로젝트 사업 T/F팀을 영산강사업지원단으로 발족시켰습니다.
영산강사업지원단은 영산강 살리기 사업에 대한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국가계획에 반영되도록 하여 영산강의 수질개선 및 치수대책과 역사.문화.관광 차원의 모든 사업을 추진 또는 지원합니다.
- 영산강 프로젝트 연도별 추진계획은?
▶ 영산강 프로젝트사업은 전남도 자체 계획은 총 34개 사업에 8조 5,550억 원을 투입될 계획입니다. 그 중 국토해양부에서 4대강 살리기 사업의 투자계획으로 1조 6000억 원을 확정하여 올해에는 영산강 강변도로 사업 등 4개 사업에 2,435억 원이 투자될 계획으로 추진 중에 있습니다.
오는 5월 국토해양부에서 나오는 마스터플랜에 따라 세부내역과 집행예산 규모가 달라질 전망이지만 전남도의 계획은 2015년까지 총사업비 8조 5,550억 원이 투입해 3단계로 나눠 추진할 계획입니다.
1단계(2009~2010)사업은 하도준설 등 9개 사업에 5조 3,440억 원, 2단계(2010~2012)는 4대호 숭상 등 3개 사업에 4,420억 원, 3단계(2012~2015)는 관광개발 등 22개 사업에 2조 7,690억 원이 쓰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뱃길 복원을 위한 영산호 배수갑문 통선문 확장, 하굿둑 이설에 가장 많은 1조 7,730억 원을 책정했습니다.
- 영산강 프로젝트와 관련 지역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 첫째, 영산강 프로젝트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면 현재 4~5급수로서 농업용수로도 사용이 곤란(BOD 5.7, 한강은 3.31)한 영산강의 수질이 개선되고, 두 번째로 영산강이 홍수와 가뭄피해로부터 해결되리라 봅니다. 참고로 지난 2002년 9월 태풍 루사로 사망.실종 246명, 이재민 6만3,085명이나 발생했으며 2004년에는 태풍 메기로 241가구 3,500명의 이재민 발생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세 번째로 영산강 주변의 역사.문화 등의 관광개발과 뱃길이 복원되리라 봅니다. 또한, 이번 사업으로 약 14만2000개의 일자리가 생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 영산강 프로젝트에 반대하는 시민.환경단체도 있는데 이에 대한 입장은?
▶ 영산강 프로젝트 사업에 반대하는 여론도 있겠지만 모두가 영산강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현재 추진하는 영산강 프로젝트는 인공으로 시멘트를 바르고 수위를 조절하는 운하개념이 아니고, 옛 영산강 뱃길복원 사업을 비롯한 수질개선과 치수대책사업, 주변 관광지 개발을 위한 사업임을 토론회나 홍보매체를 통하여 알려드리고, 앞으로도 사업추진과정에서 도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친환경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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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뱃길복원을 통해 새로운 영산강 번영의 시대를 열겠다는 희망을 품고 있다. 영산강이 21세기 우리 경제의 새로운 블루오션(Blue Ocean)을 창출할 것이란 믿음을 갖고 있다.
영산강을 중심으로 역사문화관광산업 및 의료, 레저, 첨단 바이오, 생명과학, 헬스케어, 첨단소재산업 등과 연계한 새로운 성장동력산업을 적극 육성하여 시너지(Synergy) 효과를 얻는다면 밝은 전남의 미래를 보장받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