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입찰 공고해 높은 임대료 문제로 2차례 유찰됐던 신항 1-1단계 컨테이너 부두 3선석의 운영사 선정을 위한 3번째 입찰에 2개 기업체가 나섰다.
25일 부산항만공사(BPA)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신항 1-1단계 ‘컨’부두 운영사 선정을 위한 사업신청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주)한진+싱가포르 항만운영업체 PSA 컨소시엄’, ‘대한통운부산터미널’ 등 국내외 2개 기업체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번에 선정되는 운영사는 BPA로부터 1200m에 이르는 신항 북컨테이너 부두 맨 안쪽 3선석과 갠트리크레인 9기 등의 운영 장비를 30년간 임대해 사용하게 된다.
BPA는 25일 항만 물류 관련 전문가들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화물창출 능력(50점), 부두운영 역량(20점), 재무상태(15점), 임대료(10점), 운영형태(5점) 등을 평가한 뒤 26일 운영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BPA 관계자는 “그동안 운영사 공모가 유찰된 것은 국내외 기업들이 신항에 관심이 높으면서도 침체된 글로벌 경기 탓에 선뜻 나서지 못하고 서로 눈치만 봤기 때문인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