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상암동 월드컵공원에 꿀벌 2만마리 키운다

서울시 상암동 월드컵공원에 꿀벌 2만마리 키운다

최석환 기자
2013.04.2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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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초 꿀 수확 가능

서울시가 상암동 월드컵공원에 꿀벌 2만 마리를 키우는 양봉장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가 상암동 월드컵공원 내 설치한 양봉장/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상암동 월드컵공원 내 설치한 양봉장/사진제공=서울시

앞서 시는 경기도 고양시 신원동에 있는 산속 양봉장에서 꿀벌을 옮겨 왔다. 월드컵공원은 벚꽃과 아까시아꽃 등이 많아 꿀벌에게 충분한 밀원을 제공하고, 적당한 바람과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어 꿀벌이 살기에 적합한 장소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꿀벌의 새 보금자리는 공원에서 베어낸 억새와 사용 용도가 없어진 목재, 파이프 등 폐자재를 재활용해 만들었으며, 공원 내 사람 출입이 통제된 노을공원 사면길에 벌통을 설치해 시민 피해가 없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어 "꿀 수확이 가능한 5월초 이후 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양봉꿀 맛보기, 밀랍 맛보기, 꿀벌 만지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며 "5월말경 꿀벌 수가 5만여 마리로 늘어나면 선유도공원 등에도 양봉장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시가 지난해 서소문청사 2동 옥상에 조성한 '도심 양봉장'은 이달말부터 다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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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환 산업1부장

"위대해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던 셰익스피어의 말을 마음에 담고, '시(詩)처럼 사는 삶(Deep Life)'을 꿈꿉니다. 그리고 오늘밤도 '알랭 드 보통'이 '불안'에 적어둔 "이 세상에서 부유한 사람은 상인이나 지주가 아니라, 밤에 별 밑에서 강렬한 경이감을 맛보거나 다른사람의 고통을 해석하고 덮어줄 수 있는 사람이다"란 글을 곱씹으며 잠을 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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