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지적공사(사장 김영표, 이하 LX공사)가 37년간의 여의도 시대를 마감하고 전북 혁신도시로 이전한다.
LX공사는 17일 서울 여의도 본사의 14개 부서와 노동조합이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순차적으로 전북 전주 혁신도시 내 신사옥으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사옥 이전에 따른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이번 LX공사의 본사 이전은 전북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2개 공기업 중 가장 먼저 실시되는 것이다.
전주시 완산구 중동에 자리한 LX공사의 신사옥은 연면적 1만3832㎡에 지하 1층~지상 8층 규모로 준공됐다. 태양광과 태양열, 지열 에너지 활용이 가능한 시스템을 도입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LX공사는 본사 이전에 따라 앞으로 신입사원 모집 시 전체 5%를 전북출신 인재로 채용하는 '지역인재채용 목표제'를 실시하고 사무보조, 구내식당, 청소 경비 등의 인력도 지역에서 뽑을 예정이다.
김영표 사장은 "전북 혁신도시 이전은 천년고도이자 문화예술의 도시인 전주에서 공간정보의 메카로 도약하는 제2의 출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