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시작으로 매년 또는 격년으로 정례화
정부가 처음으로 전국 초·중·고교생의 인성수준을 파악하는 검사를 실시한다.
교육부는 초등학교 5학년, 중학교 2학년, 고등학교 1학년 등 1만5000명씩 총 4만5000명을 대상으로 내달 인성 검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검사는 도시·농촌 간, 대도시·중소도시 간 지역별 차이를 위해 서울, 광역시, 중·소도시, 읍·면 등 도시 등으로 나눠서 진행된다.
검사 항목으로는 정직, 절제, 자율, 책임 및 성실, 배려 및 소통, 예의, 정의, 시민성, 인류애, 지식 및 지혜 등 10개다.
세부 문항은 총 170개로 이달 중으로 예비검사를 통해 문항의 난이도와 신뢰도, 타당도를 검증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검사 항목과 문항 개발에 앞서 인성교육 관련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일선 학교 교사들과의 서면 면담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생들의 인성 수준에 대한 자료 확보 등을 위해 올해부터 매년 또는 격년으로 인성 검사를 정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