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영화관들이 차별화 전략을 통해 고객들의 다양한 기호에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별한 날을 위한 특별한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의 요구에 맞춘 영화관이 우선 눈에 띈다. 넓은 좌석과 편안한 시트로 오붓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프리미엄 커플석부터 영화마니아들을 위한 세계 최대 크기의 스크린과 16채널 사운드 시스템을 갖춘 스타리움 등 CGV는 변화하는 고객의 요구에 맞춰 다양한 특별관을 운영하고 있다. 그 중 항공기 퍼스트 클래스와 같은 최고급 시설과 골드클래스 고객만 이용 가능한 스페셜 라운지를 갖춘 골드클래스관은 30명의 고객만을 수용, 고객맞춤 서비스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CGV와 마찬가지로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는 각각 샤롯데, 퍼스트클럽이라는 프리미엄 상영관을 운영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레스토랑과 캠핑을 영화와 결합한 이색적인 상영관도 인기다. 최고의 쉐프가 준비한 만찬을 즐기며 영화 관람을 할 수 있는 CGV 씨네 드 쉐프관과 어둡고 답답한 실내 상영관에서 벗어나 야외에서 텐트치고 영화를 보는 메가박스의 오픈M이 바로 그것이다. 오픈M은 야외에서 영화를 보며 바비큐와 맥주 등 다양한 음식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캠핑의 기분을 한껏 느낄 수 있다.
영화 'Her'이나 '그랜드부다페스트호텔' 같은 다양성 영화들의 흥행과 더불어 예술영화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씨네큐브 광화문, 서울아트시네마 등 독립영화나 예술영화만을 위한 작은 규모의 상영관도 더불어 영화 관람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영화관에서 영화를 관람하는 것뿐 아니라 영화 관련 콘텐츠를 둘러보며 좀 더 깊고 폭넓게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상영관들도 있다. 서울 영등포 CGV에서는 씨네샵을 운영해 영화 OST, 영화 포스터, '아이언맨' 피규어 등 여러 가지 기념품들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롯데시네마의 씨네비즈에서는 기업 강연, 기자 회견, 발표회 등 다양한 행사가 이뤄진다.
친한 친구와 연인, 가족과 함께 자신의 기호에 맞는 특별하고 이색적인 영화관람을 통해 색다른 경험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