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음주 감사 논란 감사관 직위해제

서울교육청, 음주 감사 논란 감사관 직위해제

최민지 기자
2016.03.16 15:31

음주 상태로 성범죄 피해자를 면담하고 직원에게 폭언을 하는 등 논란을 빚었던 서울시교육청 감사관이 직위해제됐다.

시교육청은 16일 "감사원으로부터 '품위손상 및 직무상 취득한 감사 정보 누설금지 의무 위반'으로 해임 요구된 김모 감사관에 대해 인사위원회에 징계의결을 요구하고 직위해제 했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감사관의 직위해제는 징계 의결요구 중인 상황에서 직위를 계속 보유하고 있을 경우 감사업무의 공정성과 국민의 신뢰를 저해할 우려가 있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 취한 조치"라고 밝혔다.

김 감사관은 지난 2014년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을 통해 임용된 변호사 출신 감사관으로, 음주 감사와 폭언 의혹이 불거지자 대부분의 내용을 모두 부인해왔다.

이에 대해 서울시교육청 공무원노조 등이 감사관의 해임을 요구하자, 시교육청은 지난해 8월 감사원에 김 감사관에 대한 감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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