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학원 휴원은 필수, 재정 지원은 못해준다"

조희연 "학원 휴원은 필수, 재정 지원은 못해준다"

강민수 기자
2020.02.2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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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0~2025년 대학통합네트워크 현실화 경로와 방안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조 교육감은 "초ㆍ중등교육의 정상화를 위해서는 대학 서열화와 사회 시스템 개혁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통합국립대학(전국의 10개 거점 국립대학을 하나로 통합)과 공영형 사립대학(문재인 정부의 공약이기도 한)을 묶는 '대학통합네트워크' 모델을 국민 상식으로, 사회캠페인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 제공) 2020.2.19/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뉴스1)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0~2025년 대학통합네트워크 현실화 경로와 방안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조 교육감은 "초ㆍ중등교육의 정상화를 위해서는 대학 서열화와 사회 시스템 개혁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통합국립대학(전국의 10개 거점 국립대학을 하나로 통합)과 공영형 사립대학(문재인 정부의 공약이기도 한)을 묶는 '대학통합네트워크' 모델을 국민 상식으로, 사회캠페인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 제공) 2020.2.19/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학원 휴원은 선택 아닌 필수적 결단"이라고 강조했다 .

조희연 교육감은 28일 오전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서울에는 학원가 교습소가 약 2만5000개나 되는데, 초기에는 1%도 안되는 120곳 정도가 휴원을 했다"며 "교육부나 저희 교육청의 휴원 요청에 따라서 다행스럽게 어제 기준으로 48%까지 올라가서 1만2000곳이 휴원을 했다. 그런데 이 정도 가지고는 저희는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교육감은 "지금은 국가적 위기 상황이지 않냐"며 "각자가 절박한 심정으로 정부 방침, 교육 당국 방침에 협조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학원비 반납 문제와 관련해 "공공기관이 재정으로 보충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 같다"며 "자발적 휴원의 방식밖에는 현재로서는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정부에서 자영업자 대책 속에서 나올 수는 있겠지만, 교육청 수준에서는 거기까지는 판단을 못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초중고 휴업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개학 연기를 일주일 연장하는 것은) 확정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다음주 중반이나 초중반에 최소한 결정할 것"이라며 "주말과 다음 주 초에 전반적인 상황의 흐름, 확진자의 추이 등을 보고 결정하게 될 것 같다"고 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23일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 특수학교에 2020학년도 개학을 다음 달 2일에서 9일로 일주일 미루라고 명령했다. 전국단위 학교 개학연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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