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이 오랜 선수 생활로 신체 근육이 비대칭으로 발달해 겪는 고충을 털어놨다. 오상욱은 오른쪽 허벅지와 팔뚝이 왼쪽보다 발달해 옷을 살 때 오른쪽에 맞춰 사이즈를 선택해야 한다며 셔츠 소매조차 한쪽만 접히는 경우가 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17일 방영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420회에서는 오상욱이 출연해 아시안게임 이후 보내는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오상욱은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을 함께 일궈낸 선수들과 다시 훈련에 돌입했다.
아시안게임을 마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선수들에게는 전국체전 등 다음 일정이 기다리고 있었다.
오상욱은 "2주 뒤에 시합은 진짜 레전드인 것 같다"며 아시안게임 직후 이어지는 전국체전 일정에 부담감을 드러냈다.

그러자 원우영 코치는 "근데 전국체전 끝나면 그 2주 뒤에 바로 월드컵이다"라고 말해 선수들을 긴장하게 했다.
오상욱은 "그건 잘 모르겠다"며 "일단 상황을 보겠다"고 답했다.
원 코치는 "아시안게임은 끝났지만 월드컵도 준비해야 하고 LA 올림픽 티켓도 따야 한다"며 "이제 시즌 시작이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선수들은 스트레칭을 마친 뒤 하체 스피드와 근력을 강화하기 위한 훈련에 집중했다.
고강도 하체 훈련이 끝나자 오상욱은 "다리 터지겠다"며 힘겨워했다.
특히 오상욱은 유난히 더 굵어 보이는 오른쪽 허벅지를 쓰다듬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원우영 코치는 펜싱 선수들에게 나타나는 신체적 특징을 설명했다.
원 코치는 "펜싱 동작 자체가 한쪽으로 쏠려 있기 때문에 허리, 허벅지 등의 한쪽 근육이 비대칭으로 발달된다"고 말했다.
이때 영상을 지켜보던 위댐보이즈 인규는 "한쪽 허벅지만 비약적으로 발달하는데 일상생활에서 불편한 건 없는지 궁금하다"며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함이 있는지 물었다.
이에 오상욱은 "쇼핑할 때 불편하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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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욱은 "오른쪽에 맞춰서 사이즈를 맞춰야 한다"며 좌우 근육 크기가 달라 옷을 고를 때 어려움을 겪는다고 설명했다.
상의도 예외가 아니었다.
오상욱은 "롤업하는 셔츠를 살 때도 왼쪽은 접히는데 오른쪽은 안 접힐 때가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실제로 두께가 다른 양쪽 팔뚝을 보여주며 "길이가 다르지는 않은데 어깨가 오른쪽으로 더 내려가서 신체 비대칭이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