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염우려가 없다던 무증상 코로나19 확진자의 가족이 확진 판단을 받으면서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서산시는 12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확진자 중 무증상 감염자 2명에 대한 이동경로도 공개했다. 한화토탈 8번 확진자의 대전 거주 가족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왔기 때문.
전일 서산시는 확진판정을 받은 8번째 확진자 (53·남)에 대해 무증상 양성판정자로 감염의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역학조사를 하지 않았다.
8번 확진자는 서산 1번 확진자의 직장동료로 초기 역학 조사 당시 2명의 접촉자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시는 이들이 서산 8번 확진자 본가를 방문한 3월 6일~10일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8번 확진자는 3월 6일 금요일 퇴근 이후 대전 자택에 방문해 주말 내내 대전에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일각에서는 서산발 한화토탈 집단감염이 대전 지역사회로까지 번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무증상 감염자도 바이러스를 옮길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