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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는 탑골공원 전면 개방에 발맞춰 공원 내 몽골텐트, 대형 난방기 등 다양한 방한 시설을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방한 시설 설치는 무료급식소를 이용하고자 이 일대를 꾸준히 찾는 어르신들을 추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다. 종로구는 바람을 막아줄 사방 투명 가림막과 야외 대형 난방기 등도 갖췄다. 어르신들의 한랭 질환 예방뿐 아니라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 또한 꼼꼼히 실시하고 있다.
종로구 관계자는 "무료 급식을 기다리는 동안 한파에 노출된 어르신들을 위해 조성한 공간이나, 일반인들도 공원 내 방한 시설에서 얼마든지 쉬어갈 수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종로구는 배식을 기다리는 어르신들의 약 97%가 백신 접종을 완료한 상태라는 점을 감안해 12월부터는 인근 무료급식소에서 실내 급식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