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사회안전지수-살기 좋은 지역] <서울편>③이정훈 강동구청장 "더불어 행복한 강동 이뤄낼 것"

"균형잡힌 발전으로 '더불어 행복한 강동' 이뤄낼 것입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사진)의 목소리에는 자신감이 넘쳤다. 실제로 '강남 4구' 막내로 불리지만 오는 2023년 강동구는 '베드타운'이미지를 벗고 자족기능을 갖춘 인구 55만의 큰 도시로 도약을 앞두고 있다. 이 구청장은 "지역?계층 간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동구는 머니투데이와 케이스탯 공공사회정책연구소, 성신여자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센터, 온라인패널 조사기업 피앰아이가 공동으로 '2022 사회안전지수(Korea Security Index 2022)-살기 좋은 지역' 분석 결과 서울 25개 자치구 중 3위를 기록했다. 이른바 강남 4구 중에서 서초구에 이어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이 구청장은 19일 머니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지역 간 균형발전으로 모든 구민이 따뜻하고 행복한 공동체를 형성하고 있다는 점'을 강동구의 경쟁력으로 꼽았다.
그는 우선 '건강한 도시'를 위한 지역 주민 간 건강 수준 격차와 불평등 해소에 주목했다. 그 결과, 강동구는 지난해 유엔(UN) 산하 세계보건기구(WHO)가 주관하는 'WHO 건강도시상'을 5회 연속 수상했다. 친환경 도시농업을 통해 건강한 식품환경 시스템을 구축해 취약계층에 대한 영양 꾸러미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구청장은 " 자치구 최초로 건강도시 지수 개발, 질 높은 건강관리 서비스 등 수년간 건강도시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모든 사업에 건강을 고려한 건강 친화적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자리가 풍부한 자족도시로 변하고 있다는 점도 제시했다. 강동구는 고덕비즈밸리, 강동일반산업단지, 천호대로변 복합개발 등 연이은 대규모 개발사업들을 진행 중이다. '구천면로 걷고 싶은 거리 조성' 등 구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선 특화거리를 조성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 구청장은 "도시가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시설도 확대하고 있다. 어둡고 침침한 지역들을 안전하게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탈바꿈하는 △별자리를 형상화한 '동남로 지하보차도' △경관조명으로 만든 '강일교 하부 보행로' △'강동형 안심귀갓길 디자인 매뉴얼' 적용 등이 대표적이다.
늘어나는 인구에 집 근처에서 문화와 체육시설 등도 일상적인 생활시설도 늘릴 계획이다. 강동구는 올해 강일동 제2구민체육센터, 천호1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수영장, 강일 컴팩트시티 내 체육시설을 착공한다. 전국 기초 자치단체 중 최초로 e-스포츠 경기장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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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구청장은 "강동구는 서울에서 가장 많은 변화와 성장'을 해왔다"면서 "성장과 분배가 선순환하는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