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용 GH사장 '돌연 사의' 표명...5일 곧바로 퇴임식

김세용 GH사장 '돌연 사의' 표명...5일 곧바로 퇴임식

경기=권현수 기자
2025.03.04 17:51
김세용 GH사장./사진=권현수기자
김세용 GH사장./사진=권현수기자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이 임기 1년여를 남기고 사직서를 내 사의 배경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김 사장은 4일 오후 경기도에 사직서를 전달했다. 이를 두고 대선캠프 합류, 김동연 지사와의 주택정책 방향 불일치 등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김 시장은 2022년 12월 취임해 3년 임기가 올해 말까지였다.

새로운 GH사장이 취임할 때까지 이종선 부사장 겸 기회경제본부장이 사장 직무 대행을 맡게 되며 김 사장은 오는 5일 오전 11시 퇴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김 사장은 주택·도시정책 분야 전문가로 고려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컬럼비아대와 서울대, 고려대에서 석·박사 과정을 거친 뒤 2006년부터 고려대 건축학과 교수,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GH 관계자는 사의 배경에 대해 "임기를 많이 남겨둔 상황에서 갑작스러운 사의여서 GH 구성원들도 당황스럽다. 구체적인 사퇴 이유는 아는 것이 없다"고 밝혔다.

GH 사장 임기 중 새로운 주택 모델인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도입 등 다양한 새로운 주택정책을 추진했지만, 번번이 경기도의회 반대로 막혔다. 이 때문에 김 사장이 적극적으로 추진했던 사업에 경기도가 힘을 실어주지 않았던 것이 사의 표명으로 이어진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아직 GH 사장 공고 진행여부에는 미지수다. 통상적으로 모집부터 사장 선정까지 3개월 이상 기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경기도와 GH가 여러가지 상황을 판단하고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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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수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권현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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