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첨단산업도시 재창조…20개 사업 1조9743억 투입

구미시, 첨단산업도시 재창조…20개 사업 1조9743억 투입

구미(경북)=심용훈 기자
2025.04.09 14:27

'문화·산업 융복합형 문화산단' 메가프로젝트 추진

김장호 경북 구미시장./사진제공=구미시
김장호 경북 구미시장./사진제공=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9일 구미산업단지 전체를 미래형 산단으로 재창조하기 위한 메가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산단재생(구조고도화), 첨단산업 분야 20개 사업에 1조9743억원을 투입한다.

◇ 문화산단 재창조='청년이 일상을 즐기고 머무를 수 있는 산업단지 조성'이라는 목표 아래 국비 525억원을 포함한 총 2705억원을 투입해 구미1산단을 문화와 휴식, 일자리가 공존하는 융복합형 공간으로 만든다.

1973년 윤성방적으로 시작해 대한민국의 섬유산업과 경제발전에 기여한 역사성을 담고 있는 ㈜방림 부지를 원형 그대로 보존해 산업과 문화가 어우러진 랜드마크로 조성한다.

또 낙동강변으로 이어지는 1공단로(2.7㎞)의 아름다운거리플러스 사업, 정주여건 및 비즈니스 환경 개선을 위한 근로자기숙사와 브랜드호텔 건립 등 문화산단 10개 사업으로 도시 재창조에 나선다.

이를 통해 노후 산단을 청년들이 모여드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혁신할 계획이다.

◇ 제2구미대교·도시재생혁신지구·대한민국 역사박물관·낙동강 뉴-웨이브 등 대형사업 추진=도심과 산단, 산단과 복합 문화·레저 공간에 이어 일상생활 반경을 넓히는 등 다양한 시너지가 기대되는 산단재생(산단구조고도화) 사업을 연계 추진한다.

이를 위해 1공단과 3공단을 잇는 제2구미대교 건설, 기업·문화·의료·주거 융합형 도시재생혁신지구(순천향병원 인근), 대한민국 역사박물관(방림 부지 내), 구미형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문화 복합시설(산단공 별관 신축), 낙동강 뉴-웨이브 사업 등 10개 사업에 7270억을 투입한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제2구미대교는 강동-강서의 균형발전과 경제·문화 교류의 가교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첨단산업 육성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그동안 5개의 국가산단과 다양한 산업군으로 구성된 3800여개 사를 보유한 대한민국 대표 산업도시로 정부 산업정책에 맞춰 다양한 신성장 동력사업을 기획·발굴했다.

방산혁신클러스터에 이어 반도체특화단지, 교육발전특구, 기회발전특구가 대표적이다.

시는 이를 기회로 콘텐츠, SW, AI 기반의 문화융합형 첨단산업을 육성해 제조산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다변화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투자유치에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방위산업 혁신클러스터, 첨단반도체 연구단지, 이차전지 재사용 실증기반(BaaS) 구축, 전후방가치사슬 디지털전환 사업, 반도체 소재·부품 컴플렉스 등 10개 대규모 국책사업(1조2473억원)추진에 힘을 쏟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대한민국의 경제 기적의 역사를 썼던 구미산단을 '문화 1호 산단'으로 탈바꿈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 첨단산업단지의 선도 모델이 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구미 문화산단 마스터플랜./사진제공=구미시
구미 문화산단 마스터플랜./사진제공=구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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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용훈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심용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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