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혁신메이커센터' 앞세운 한밭대, 세계대학 혁신랭킹 4위

'창의혁신메이커센터' 앞세운 한밭대, 세계대학 혁신랭킹 4위

권태혁 기자
2025.07.15 11:04

창의혁신관·메이커스페이스 기반 '경험 중심' 교육체계로 주목
인프라·기술 부문 세계 '4위', 종합순위 '51위'로 13계단↑
학생 이동성, 기술 응용 등 세부 3개 부문 모두 Top 50 진입

국립한밭대학교 창의혁신관 전경./사진제공=한밭대
국립한밭대학교 창의혁신관 전경./사진제공=한밭대

국립한밭대학교는 최근 발표된 '2025 WURI(World's Universities with Real Impact) 세계혁신대학랭킹'에서 인프라·기술(Infrastructure/Technology) 부문 세계 4위에 올랐다고 15일 밝혔다.

WURI 랭킹은 전통적인 연구중심 평가에서 벗어나 대학의 혁신성과 실용성, 사회적 영향력 등을 중심으로 대학을 평가한다. 올해는 전 세계 87개국 1253개 대학이 참여했다.

한밭대는 2023년 개관한 창의혁신관에 3D프린팅, 피지컬컴퓨팅, AR·VR 등을 갖춘 메이커스페이스를 조성했다. 또 '창의혁신메이커센터'를 주축으로 실습과 협업을 결합한 '경험하는 대학' 모델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대학은 이번 평가에서 인프라·기술 부문 4위와 함께 종합순위 5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보다 13계단 상승한 순위다. 한밭대는 2021년부터 5년 연속 'Global Top 100 혁신대학'에 포함됐다.

세부 부문별로는 △학생 이동성 및 개방성 '12위' △기술 개발 및 응용 '46위' 등을 기록하며 총 3개 부문에서 상위 50위에 들었다.

오용준 총장은 "이번 WURI 평가 결과는 실무교육 중심의 혁신 전략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창의혁신메이커센터는 단순한 공간을 넘어 학생이 직접 배우고 만들며 협력하는 교육의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험 중심의 교육을 활성화하고 산학협력과 글로벌 교육 모델을 확대해 실천적 역량, 창의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겠다"며 "지산학연 일체 혁신 플랫폼 대학을 완성하고 글로컬대학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WURI 종합순위 1위는 미네르바대, 2위는 애리조나주립대, 3위는 에꼴42가 차지했다. 국내 대학 중에는 인천대(9위), 서울대(19위), 한국외대(22위) 등이 100위권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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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권태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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