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전주기 맞춤 지원·청년예술인 전시사업·동아리 7배 확대

경기 시흥시가 청년이 지역 안에서 자립하고 성장할 수 있는 '촘촘한 청년 지원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창업가와 예술인, 청년동아리를 아우르는 다층적 지원체계를 통해 청년이 곧 지역의 성장 동력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
시는 창업 전부터 도약기까지 청년창업 전주기 지원에 주력한다. 창업 단계별로 △예비(창업 전) △성장기(1~3년) △도약기(4~7년) △전주기(7년 이상)로 나누고, 각 단계에 맞춘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예비 창업가에게는 비즈니스 모델 개발 교육·멘토링·전문가 매칭(법률·세무·홍보) 등을 통해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도록 돕는다. 창업 후에는 입주공간·제품제작비·사업자금 등을 지원해 시장 진입을 뒷받침하고, 도약기에는 투자유치(IR) 교육 및 전문가 컨설팅, 지역기업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한다.
올해는 특히 생성형 AI 등 디지털 도구 실습교육을 도입해 창업가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입주기업 홍보관과 지역축제를 통해 홍보를 지원했다.
시흥 청년창업 지원의 거점은 '청년협업마을'이다. 대야동에 위치한 이곳은 창업교육·창작공방·포토·뮤직 스튜디오·3D프린터·레이저컷팅기 등을 갖춘 종합 창업공간(3687㎡ 규모)이다.
현재 22개 청년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2017년 개소 이후 총 85개 기업이 졸업, 그 중 35개 기업이 시흥 내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해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있다.
시흥시는 청년 예술인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청년예술인 인재풀'을 운영하고 있다. 등록자에게는 공연·전시·축제 참여 기회와 네트워킹 데이, 예술인 복지제도 안내 등을 제공한다.
또한 2023년부터는 '청년통통 전시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공간(오이도박물관·맑은물상상누리·오아시스 등)에 청년작가 전시를 지원, 작품 판로 확보와 예술활동 기반 마련을 돕고 있다.

발달장애 청년예술인 김채성 작가의 '미술관에 간 고래' 전시는 사회공헌과 예술의 결합이라는 모범사례로 평가받았으며, 올해는 ABC행복학습타운 열린갤러리에서 릴레이 개인전도 이어지고 있다.
청년들의 자율적 문화활동 적극 지원한다. 시는 올해 청년동아리 규모를 전년 대비 7배(10개→70개)로 확대했다. 청년 395명이 참여해 영상제작·공예·공연·언어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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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미디어 동아리 A4는 '연꽃테마파크' 홍보영상 제작 △마술동아리 마피아는 병원 어린이 대상 공연 △재봉동아리는 생리대 파우치 제작 기부 등 지역공헌형 프로젝트로 주목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