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너무 어려워서"...수능 최저학력 미달에 논술 포기하나

"영어 너무 어려워서"...수능 최저학력 미달에 논술 포기하나

정인지 기자
2025.11.16 10:50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16일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 인문사회과학캠퍼스에서 열린 2026학년도 수시모집 논술 시험에 응시한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2025.11.16.   /사진=황준선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16일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 인문사회과학캠퍼스에서 열린 2026학년도 수시모집 논술 시험에 응시한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2025.11.16. /사진=황준선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어려워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맞추지 못했다고 판단한 수험생들이 논술고사를 포기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유웨이가 밝혔다.

16일 유웨이는 전날 논술고사를 치른 일부 대학의 논술 응시율이 전년 대비 하락한 것으로 추정했다. 예년의 경우 일반적으로 응시율이 45~55%였는데, 대학에 따라 2~5%P(포인트)가량 하락했다는 설명이다.

절대평가영역인 영어가 어려워 수능 최저를 충족하지 못했다고 생각한 수험생들이 논술 응시를 포기한으로 풀이된다. 영어 1등급 비율은 지난해 6.22%에서 올해 4~6% 안팎으로 추정되고 있다. 논술 학원에도 강좌를 예약한 수험생들이 등록을 포기하는 사례가 예년보다 늘었다.

다만 미리 예단하지 말고 논술고사 고사장에 입실하라는 조언이다. N수를 하게 되더라도 논술고사장에 들어가본 경험을 쌓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만기 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 소장은 "올해처럼 수능이 어려워 응시율이 떨어지는 해에는 논술고사에 끝까지 응시하는 것만으로도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 효과가 생긴다"며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를 섣불리 단정하지 말고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으로 논술 고사장에 반드시 입실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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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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