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겨울꽃 축제' 19일 개막…1004섬 분재정원에 애기동백꽃 향연

전남 신안군의 '섬 겨울꽃 축제'가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압해읍 1004섬 분재정원에서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3km 애기동백 숲길에 2만 그루가 이미 활짝 피어 정원을 붉게 물들이고 있으며, 축제 기간에는 약 4000만송이의 애기동백꽃이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관람객들은 한겨울에도 화사한 꽃길을 거닐며 특별한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이번 축제에는 전망대 포토존과 천사날개 포토존 등 다양한 촬영 명소와 '소원지 쓰기', 내년 해당화꽃이 필 무렵 발송되는 '나만의 애기동백 엽서 쓰기' 등의 참여형 체험 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분재정원 내 저녁노을미술관에서는 전문 작가들의 동백 작품 전시가 진행되며,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동백 그림 그리기 체험도 준비됐다.
신안군 관계자는 "한겨울의 매서운 추위를 이겨내고 붉게 피어나는 4000만송이 애기동백꽃의 향연을 많은 분이 직접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름다운 다도해 바다 정원을 조망할 수 있는 분재정원은 미술관, 박물관, 분재원, 수목원, 산림욕장 등을 갖추고 있고, 특히 20억원을 호가하는 명품분재가 전시돼 있어 연간 20만명 이상의 방문객들이 찾는 명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