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국민연금 이사장 "스튜어드십 코드 강화·수익률 제고"

김성주 국민연금 이사장 "스튜어드십 코드 강화·수익률 제고"

정인지 기자
2026.01.02 14:14
김성주 국민연금 이사장/사진제공=국민연금공단
김성주 국민연금 이사장/사진제공=국민연금공단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스튜어드십 코드 강화와 수익률 제고를 새해 화두로 제시했다.

국민연금공단은 2일 전주 본부 연금홀에서 '2026년 시무식'을 열었다. 김 이사장은 신년사에서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빠르게 변화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임직원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를 '모두가 누리는 연금'을 만들기 위한 중요한 해로 규정하며 임직원에게 △지속 가능한 연금제도 실현 △기금운용 수익률 제고와 책임투자 병행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구현을 위한 복지서비스 확대 △인공지능 대전환 선도 및 공공기관의 사회적 역할 강화 등 네 가지 과제를 당부했다.

김 이사장은 "청년들을 위한 생애 첫 연금보험료 지원 등 정부 국정과제의 입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기초연금과 국민연금의 재구조화와 퇴직연금의 공적연금화, 국민·기초·퇴직연금의 다층 연금체계 확립을 통한 구조개혁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금운용 수익률 제고를 위해 "자산군별 투자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대체투자에 우선 적용된 통합 포트폴리오(Reference Portfolio) 운용체계를 주식, 채권으로 확대해 투자 다변화를 촉진해야 한다"고 했다.

김 이사장은 "유니버셜 오너의 지위에 걸맞게 투자 전(全) 과정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요소를 반영하고 스튜어드십 코드 시즌 2로의 업그레이드와 수탁자 책임활동의 내실화도 반드시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치매안심 공공신탁 시범사업' 및 '장애인 의료돌봄 통합서비스 본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종합복지서비스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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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정인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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