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신년인사회서 밝혀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이 신년인사회에서 1만 4000호 주거공간 공급을 약속했다.
지난 6일 오후 중구 충무아트센터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김 구청장은 중구 출범 80주년을 맞아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행사장에는 중구민 1200여 명과 오세훈 서울시장,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윤판오 중구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오 시장은 신년사에서 "작년 한 해, 중구를 가장 많이 방문했다 "며 중구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현하고 "중구가 '다시, 강북전성시대'의 중심지 역할을 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이순신 기념관 건립, 전통시장 아케이드 설치, 청구동 주차문제 해결 등을 위해서도 서울시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김 구청장은 △남산고도제한 완화 이후 진행 중인 50여 개의 도심 정비 사업 △월평균 5만 8000여 명이 찾는 일상의 쉼터 남산자락숲길 △ 2만 3000여명의 어르신께 지원되는 교통비 △1만여 명의 아이들을 위한 든든한 돌봄과 진로체험 등 '오래오래 살고 싶은 중구'로의 변화를 소개했다.
특히 중구 출범 80주년을 맞아 미래 100년을 향하는 출발선에서 김 구청장은 새로운 비전 '준비된 변화, 더 큰 중구로'를 제시했다. 신당8구역을 시작으로 신당9·10구역, 중림동 398번지 일대 재개발 등을 통해 2035년까지 1만 4000호의 주거 공간을 공급하고 △남산자락숲길은 남산과 연결하고 내편중구버스는 중구 골목골목을 누빈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어르신 교통비, 중구형 산후조리비, 중구 거주 중학생 진로체험카드를 지원한다. 100세 시대 건강 나이 5살 연장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언제나 튼튼센터'를 통해 주민의 건강을 챙긴다.
아울러 이순신 장군 탄생지 중구의 이순신 축제, 가을밤 정동길 달빛 아래 정동야행, 울긋불긋 단풍 가득한 남산자락숲길 페스타, 빛의 도시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명동스퀘어 카운트다운쇼등 4대 축제 개최 등을 통해 글로벌 역사관광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 구청장은 "막연한 기대가 아니라, 준비된 변화로 더 큰 중구를 만들어 가겠다"며 "중구민 여러분의 믿음을 힘 삼아, 붉은 말의 열정으로 중구의 미래를 위해 더욱 힘차게 뛰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