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노무업무 탈피해 노인적합성 직무 5000여개 제공

서울시는 올해 10만 개가 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어르신 일자리(어르신 공공일자리)를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어르신 일자리는 어르신의 역량과 희망 분야 등을 고려해 △노인공익활동사업(학교급식·스쿨존 지원 등) △노인역량활용사업(경력 등 활용한 시설·기관 근무 등) △공동체사업단(식품제조, 택배 등) △취업 지원(민간 일자리 알선) 등 총 10만 2000여개가 공급된다.
어르신의 숙련된 기술과 전문성·경험 등을 활용해 기존 공공일자리와 달리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적합형 신직무'는 작년보다 600여 개가 늘어난 5000여개를 제공한다. 서울시 어르신 일자리 참여를 희망하는 60세 이상 시민은 각 자치구 어르신 일자리 담당 부서 또는 시니어클럽·노인복지관 등 어르신 일자리 수행기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에서 맞춤형 상담부터 교육·취업까지 지원하는 '시니어 취업사관학교'도 본격 추진한다.
시니어 취업사관학교는 △어르신의 경력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취업 상담 △탐색 및 취업 연계의 두 단계 과정으로 이뤄진 체계적 직업교육 △어르신과 구인 기업 간 정보 비대칭과 미스매칭을 해소해 주는 실무 중심의 인턴십 △취업 연계 및 사후관리까지 통합 지원한다. 서울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는 일자리를 찾는 60세 이상 시민 누구에게나 열려있다.
윤종장 서울시 복지실장은 "어르신 일자리는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정책"이라며 "어르신들의 다양한 수요에 부합하고 그동안의 경험과 역량을 살릴 수 있는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공급해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