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농·축·인삼협, '다자녀가정 포천 쌀 지원사업' 확대

포천시-농·축·인삼협, '다자녀가정 포천 쌀 지원사업' 확대

경기=노진균 기자
2026.01.27 14:33
다자녀가정 포천 쌀 지원사업 홍보물. /사진제공=포천시
다자녀가정 포천 쌀 지원사업 홍보물. /사진제공=포천시

경기 포천시는 지난 26일 시청에서 농협 포천시지부 및 관내 9개 지역 농·축·인삼협과 '포천시 다자녀가정 포천 쌀 지원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백영현 시장을 비롯해 농협 포천시지부장과 지역 농·축·인삼협 조합장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과 함께 지원 조례 제정 등 행정 절차를 거쳐 올해부터 시 예산을 투입해 지원 대상을 기존 4자녀→2~3자녀 가정까지 확대하게 된다.

포천에 주민등록을 둔 2자녀 이상 가정(막내 자녀 18세 이하)을 대상으로 자녀 수에 따라 차등된 물량의 '포천 쌀'을 분기별로 지원한다. 초중고·대학교·기숙사 등 학업을 목적으로 세대 분리된 자녀의 경우에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지원 규모는 2자녀 가정 14kg, 3자녀 가정 20kg, 4자녀 가정 40kg, 5자녀 가정 60kg, 6자녀 이상 가정 80kg으로 매년 3·6·9·12월에 각 가정으로 배송된다.

시는 이번 사업 확대로 약 5000여세대의 다자녀가정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지역 농가 소득 안정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협 관계자는 "농가 소득 안정과 다자녀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라는 지역사회의 핵심 과제에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아이들이 먹는 쌀인 만큼, 우수한 품질의 포천 쌀이 각 가정에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이번 협약은 다자녀가정 지원과 지역 농업 상생을 동시에 실현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인구정책을 차분하고 안정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확대된 다자녀가정 쌀 지원사업은 오는 2월 2일부터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격 검증을 거쳐 각 분기 말 약 10일 전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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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균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노진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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