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 연구 예산 2배↑…정근식 서울시 교육감, "학생 성장 최우선"

교원 연구 예산 2배↑…정근식 서울시 교육감, "학생 성장 최우선"

황예림 기자
2026.01.28 10:00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2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개성 만월대 상설전시 구축 및 운영의 유기적인 협력을 위한 통일부-서울특별시교육청-(사)남북역사학자협의회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1.27. mangusta@newsis.com /사진=김선웅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2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개성 만월대 상설전시 구축 및 운영의 유기적인 협력을 위한 통일부-서울특별시교육청-(사)남북역사학자협의회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1.27. [email protected] /사진=김선웅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이 올해 교원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예산을 전년 대비 2배 확대하기로 했다. 정 교육감은 '학생의 성장'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역량 기반 교육 등 3대 과제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정 교육감은 28일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건물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교육 백년의 꿈, 변화를 넘어 전환으로'라는 주제로 주요 정책을 발표했다.

정 교육감은 서울교육 백년을 향한 도약을 위해 학생의 성장을 중심에 둔 3대 서울교육 패러다임 전환을 선언했다. 3대 패러다임은 △'지식이해 중심'에서 '역량기반 교육'으로 전환 △정책 실행 방식을 '하향식(Top-down)'에서 '상향식(Bottom-up)'으로 전환 △학생 성장을 중심에 두고 파트너십에 기반한 동반자적 거버넌스로 전환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종합적·장기적 관점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학생 마음건강, 대입제도, 독서교육, AI(인공지능) 교육 등 미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종합 계획을 수립·실행했다. 현장에서 축적된 성과와 성찰을 바탕으로 올해는 정책이 질적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서울시교육청은 '아이들의 미래를 향한 서울교육의 약속'을 위해 △단단한 책임교육 실현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미래역량 교육 강화 △안전과 성장의 교육 울타리 조성을 3대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과제 실현을 위해 우선 교원 연구 역량 강화에 투입하는 예산도 전년 대비 2배 이상인 약 43억원 규모로 대폭 증액한다.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도 양적으로 확대하고 운영의 내실화를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는 기초학력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대상으로 학습 수준을 진단하고 맞춤형 지원을 통해 성장을 돕는 서울시교육청의 전담 지원 체계다.

정 교육감은 "병오년(붉은 말의 해)을 맞아 학생 성장이라는 방향을 향해 교육공동체와 함께 호흡하며 거침없이 나아가겠다"며 "모든 교육 정책의 유일한 나침반은 언제나 우리 학생들임을 기억하며 단단한 기초와 넓은 시선으로 서울교육 백년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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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예림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황예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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