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지식산업센터 규제 푼다…스마트팜·전문서비스업까지 확대

안양시 지식산업센터 규제 푼다…스마트팜·전문서비스업까지 확대

경기=권현수 기자
2026.02.02 14:15
안양시청 전경./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청 전경./사진제공=안양시

경기 안양시가 지식산업센터 입주 규제를 완화하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에 속도를 낸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식산업센터 입주 가능 업종을 기존 693개에서 736개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안양시 지식산업센터 입주 가능 추가 업종 고시'를 지난달 30일 시행했다.

이번 업종 확대는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기업들의 다양한 입주 수요를 반영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를 담았다. 안양시는 정책 수립 과정에서 지식산업센터 관계자 간담회를 통해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인근 지자체 사례를 분석하는 등 규제 완화의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했다.

새롭게 추가된 업종에는 스마트팜(수직농장)을 비롯해 OEM 제조업, 전기·정보통신·소방시설 공사업, 공유창고 운영업, 정보서비스업, 변호사·회계사·세무사 등 전문서비스업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제조업 중심이던 지식산업센터는 지식·서비스 산업까지 아우르는 융복합 산업공간으로 역할이 확대될 전망이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지식산업센터 입주업종 확대는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경영 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기업 활동의 제약은 줄이고 선택의 폭은 넓히는 기업 친화적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최근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기초지자체 대상 기업환경 체감도 조사'에서 창업 및 입지 분야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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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수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권현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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