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캐나다 기반 글로벌 기업·기관과 MOU
기술 기반 창업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투자 연계와 PoC, R&D 등 해외 진출 기반 마련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지난달 6~9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 참석해 망구스타 캐피털(Mangusta Capital), 더웨이컴퍼니(The Way Company), 시애틀 파트너스(Seattle Partners) 등과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 및 투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망구스타 캐피털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글로벌 VC(Venture Capital)다. AI 기업 'xAI'의 시리즈 B 펀딩을 리드하고 사피엔(Sapien) 등 유망 기술 기업을 포트폴리오로 확보해 미국 투자 시장의 신흥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더웨이컴퍼니는 캐나다 토론토에 본사를 둔 글로벌 액셀러레이터다. 북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에 현지 기업과의 PoC(기술검증), 법률·비즈니스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중기부와 'K-글로브 캐나다 코리아 스타트업 서밋'을 개최했다.
시애틀 파트너스는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위치한 액셀러레이터다. 테크스타즈 시애틀 등 현지 네트워크를 통해 펀딩 매칭과 장기 파트너십 구축 등 브리지 역할을 수행한다. 광운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송재희 동문이 CTO(최고기술책임자)로 근무하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창업 인재 육성 △R&D(연구개발) 협력 및 상용화 체계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케빈 장 망구스타 캐피털 대표는 "한국의 AI 기술 기업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유망 기업 발굴과 글로벌 진출의 핵심 연결고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민경 더웨이컴퍼니 대표는 "광운대의 우수한 기술 기업들이 캐나다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송 CTO는 "ICT와 딥테크로 대표되는 광운대 기업들이 진출하기에 시애틀은 최적의 환경"이라고 설명했다.
정영욱 광운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협약은 우수 테크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포석"이라며 "글로벌 기관과 협력체계가 구축된 만큼 지원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