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3월부터 시간제 보육 독립반 교사의 1인당 아동 수가 기존 3명에서 2명으로 줄어든다. 시간제 보육 독립반의 당일 예약 마감 시간도 정오에서 오후 2시로 연장해 긴급한 보육 수요에 대응한다.
교육부는 24일 이 같은 내용으로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개선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간제 보육은 어린이집을 보내지 않고 가정에서 아이를 돌보는 부모가 병원 진료, 취업 준비, 단시간 근로 등으로 긴급하거나 일시적인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시간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보육 서비스다.
지난해에는 어린이집 정규 보육반의 빈자리를 시간제 보육에 활용하는 '통합반' 유형을 도입했다. 지난해 말 기준 전국에 총 2177개반(독립반 850개·통합반 1327개)이 운영 중이다.
다음달부터는 독립반 1224개(올해 운영 예정 포함) 중 788개(64.4%)의 교사 대 아동 비율을 1 대 2로 조정하고, 2028년까지 모든 독립반으로 확대한다. 현재 교사 대 아동 비율은 1 대 3이다.
다만, 통합반은 정규 보육반 비율(1:3)을 그대로 유지한다. 독립반은 정규 보육반과 분리된 시간제 보육반으로, 별도 채용된 담임교사가 아이를 돌본다.
독립반 당일 예약 마감 시간도 정오에서 오후 2시로 늘리기로 했다.
다자녀 가정의 경우 자녀별로 한명씩 예약하는 과정에서 일부 자녀만 예약되거나 같은 제공기관에 빈자리가 없어 각기 다른 곳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다자녀 동시 예약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
'아이사랑포털'에 들어가면 집에서 가까운 시간제 보육 제공기관이 어디 있는지 알 수 있다. 이후 이 포털에서 예약 후 이용하면 된다. 시간제 보육 대표 전화번호를 통해서도 이용 관련 문의나 예약이 가능하다.
시간제 보육 이용료는 시간당 5000원이다. 가정양육 영아의 경우 월 60시간의 범위에서 시간당 이용료 5000원 중 3000원을 정부가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