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청년들이 사회 문제 해결에 직접 참여하는 '2026 서울 청년 기획봉사단' 참가팀을 모집한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이달 16일까지 '2026 서울 청년 기획봉사단'에 참여할 150개 팀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청년들이 우리 사회의 문제를 스스로 발굴하고 창의적인 해결 방안을 기획해 실행하는 프로젝트형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UN(유엔)이 지정한 '세계 자원봉사자의 해'로, 자원봉사의 사회적 가치와 시민 참여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시기다. 센터는 이에 맞춰 청년들이 사회 문제 해결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프로젝트 경험을 통해 실질적인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봉사단은 환경·기후 위기 대응, 사회적 약자 지원, 교육 격차 해소, 공동체 회복 등을 주요 활동 분야로 삼는다. 모든 프로젝트는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연계해 추진되며, 기후 행동 등 글로벌 의제를 지역 사회 문제와 연결해 실천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AI(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자원봉사 프로젝트도 적극 장려한다. 신기술을 활용한 기획안은 심사 과정에서 우대를 받는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장기 구직 청년을 위한 AI 면접 시뮬레이션 챗봇을 개발한 'AIDE' 팀과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독거노인 주거지의 낙상 위험을 분석한 '따숨하우스' 팀, 딥러닝 기술로 생태계 교란 식물을 탐지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풀잎수비대' 팀 등이 활동 성과를 거뒀다.
참가 청년들에게는 프로젝트 운영비 지원과 전문가 멘토링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현직자 진로 멘토링과 활동 인증서 발급 등 커리어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되며, 우수 참여자에게는 서울시장 표창 추천 기회도 주어진다.
참가 대상은 서울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으로,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팀은 5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송창훈 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은 "세계 자원봉사자의 해를 맞아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AI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봉사활동이 펼쳐지길 기대한다"며 "청년들이 기획한 다양한 프로젝트가 서울 전역으로 확산돼 자원봉사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 신청과 자세한 정보는 서울동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성장지원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