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금류 축사 환경개선 등에 26억 투입

경기도, 가금류 축사 환경개선 등에 26억 투입

경기=노진균 기자
2026.03.09 13:05

AI 발병 원인 원천 봉쇄 위해 '농가 자율 소독' 유도하는 실질적 물품 지원
노동력 절감과 질병 예방 '두 마리 토끼' 잡아 경쟁력 강화

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가 올해 26억7000만원을 투입해 '가금 및 기타가축 사육농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설 현대화를 통한 축사 환경 개선, 방역 물품 지원 등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위해 미련됐다.

먼저 기후 위기에 따른 가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축사 단열 지원에 집중한다. 폭염 및 혹한에 의한 생산성 저하와 폐사를 예방할 수 있도록 차열페인트, 우레탄 시공 등 단열 처리를 지원한다.

축산 악취로 인한 민원을 예방하고 쾌적한 사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안개분무기, 축사 환기시설 설치를 돕는다.

가축전염병(AI 등)의 농가 유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방역 전용 운반차량, 폐사가축 처리기 등 방역 인프라를 지원한다.

고령화된 축산 현장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사료·물 공급, 온·습도·환기, 질병·위생관리 등에 사용하는 각종 기계·장비 등을 보급해 노동 강도는 낮추고 작업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지원 대상은 축산법에 따라 가금류 등을 사육하는 도내 축산농가다. 불법 건축물을 보유한 농장 및축산업 미허가(등록) 경영체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종광 도 축산정책과장은 "기후 위기와 가축전염병에 따른 농가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원 사업을 마련했다"며 "농가 맞춤형 지원 및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 농가들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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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균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노진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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