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스페이스·라이온로보틱스와 경쟁력 강화 업무협약
행정·투자·연구개발 및 기술사업화 지원으로 성장 잠재력 강화

대전시는 9일 시청에서 우주·로봇 분야 핵심 기업들과 산업경쟁력 강화 및 지역 거점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우주·로봇분야는 시가 추진 중인 6대 전략산업 중 하나다.
이번 협약에는 시를 비롯해 대전테크노파크, 대전투자금융 등 유관기관과 국내 초소형 위성 선두 주자인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이하 나라스페이스), 사족보행 로봇 혁신 기업인 라이온로보틱스가 참여했다.
협약은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기업이 대전을 기반으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 투자, 기술사업화를 연계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시는 제도·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대전테크노파크는 탄탄한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연구개발 및 기술사업화를 뒷받침한다. 대전투자금융은 연구개발 및 사업 확장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 지원을 위해 노력한다.
최근 코스닥 상장에 성공한 나라스페이스는 초소형 위성의 설계, 제작, 발사, 운영과 위성영상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 우주 기업이다. 이달 중 개소하는 대전테크노파크 IT벤처타운 내 R&D센터를 중심으로 연구개발 거점을 서울본사에서 대전으로 확장한다.
라이온로보틱스는 사족보행 로봇 '라이보2'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라이보2는 강화학습 기반 보행 인공지능을 적용해 복잡한 지형에서도 안정적인 기동이 가능하여 방산, 재난 대응, 산업 안전 분야에서 활용성을 인정받아 '2025 방산혁신기업 100'에 선정됐다. 향후 군·공공·민간 산업 현장을 아우르는 차세대 무인 플랫폼으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앙부처의 연구개발(R&D) 실증 국비 사업을 공동 발굴하고 기업과 협력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략 과제를 적극 추진할 계획" 이라며 "우주·로봇 기업이 대전에서 연구개발과 투자, 공간 지원을 유기적으로 연계 받으며 성장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