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3선 도전 "낙동강 전선 승리로 보수 지킬 것"

박형준 부산시장 3선 도전 "낙동강 전선 승리로 보수 지킬 것"

부산=노수윤 기자
2026.03.09 16:53

부산 도약 집중·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글로벌 도시 부산 완성

박형준 부산시장이 9일 부산시청 광장에서 3선 도전을 선언하고 언론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노수윤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이 9일 부산시청 광장에서 3선 도전을 선언하고 언론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노수윤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이 9일 SNS와 합동 인터뷰를 통해 "낙동강 전선을 지키고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글로벌 도시 부산을 완성하겠다"며 3선 도전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5년 전인 "2021년 4월 보수가 풍전등화로 몰렸던 상황에서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승리했고 무능 정권을 심판하는 동시에 정권 재창출의 결정적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금도 "5년 전의 위기의식을 느낀다. 상황이 그때보다 더욱 어렵다"며 "부산 선거가 부산 지역만의 지방선거라고 볼 수가 없다. 보수의 명운이 걸린 중대 선거이며 부산의 승리는 보수를 살리는 승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를 피하기 위해 헌정 민주주의를 뿌리부터 흔들고 있다"며 "이들이 지방권력까지 독차지한다면 장기 집권의 길을 열어주는 것이고 연성 독재의 길을 열어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시장은 "비록 국민의 뜻을 제대로 받들지 못하고 정권을 지키지 못한 책임을 통감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보수를 궤멸시키도록 내버려 두어서는 안된다"며 "낙동강 전선은 보수의 마지막 배수진으로 이곳에서 승리해 보수를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부산에서의 승리는 부산을 위해서도 중요하다"며 △지난해 투자유치 8조원 △전국 최고 고용률 증가 △가덕도신공항 계약 정상화 △센텀 만덕 대심도 완공 등 재임 기간 성과를 소개하고 "이제 이 일들을 제대로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5년 부산은 올바른 비전을 세우고 이를 흔들림 없이 실천했다"며 "글로벌 허브도시라는 열매와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행복도시라는 열매를 제대로 수확하기 위해 다음 임기에 도전하고자 한다"고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특히 "보수의 통합과 경계의 확장이 선거 승리의 유일한 길"이라며 보수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저부터 앞장서고 반드시 승리해 부산을 지키고 대한민국의 법치와 민주주의를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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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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