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수원특례시가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전쟁으로 촉발된 '중동 리스크'로 수출 대금 회수에 불안감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을 위해 수출보험 지원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국제 교역의 안전장치 역할을 하는 '중소기업 수출보험 지원'에 참여할 기업을 11월30일까지 모집한다.
시에 따르면 현재 분쟁 중인 중동 지역은 인구 20억명 이슬람권 교역 시장이다. 중동 리스크로 인해 수출 환경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중소기업들은 수출대금을 제때 회수하지 못할 수 있는 위험을 감수하고 있다.
수출보험으로 바이어(구매자) 신용 조사, 외상 수출대금 보장, 수출 제품 원·부자재 조달용 수출 금융까지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수원시 소재 중소기업이다.
시 홈페이지 '공고/고시/입법예고' 게시판에서 '2026 수원시 중소제조기업 국외수출보험'을 검색해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중동 지역 정세 불안이 우리 중소기업의 수출에 큰 암초가 되고 있다"며 "수출보험 지원이 중동과 같이 정세가 불안한 지역과 거래하는 수원 중소기업이 안전하게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안전장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시는 국제교역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중소기업이 안심하고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