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포천시가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 등 주거 취약계층의 부담을 덜기 위해 공공임대주택 지원과 전월세 대출이자 지원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두 사업은 주거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과 신혼부부, 다자녀 가구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공임대주택 지원사업은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 지원으로 나뉜다. 신규 입주자에게는 최대 3000만원의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하며, 지원금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직접 지급된다. 기존 입주자에게는 월 임대료의 50% 범위에서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해 실질적인 주거비 부담을 낮춘다.
이와 함께 추진되는 전월세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금융권 대출을 이용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신혼부부와 다자녀 가구는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청년 가구는 150% 이하일 경우 신청 가능하며, 전세자금 대출 잔액의 2% 범위에서 연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포천시에 주소를 둔 무주택 가구로 △청년은 19~39세 단독가구 △신혼부부는 혼인 7년 이내 또는 혼인 예정 가구 △다자녀 가구는 미성년 자녀를 포함한 2자녀 이상 가구 등이다.
다만 공공임대주택 거주자나 유사 사업 수혜자 등은 일부 지원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공공임대주택 지원사업의 경우 시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대출이자 지원은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접수한다.
시 관계자는 "두 사업이 청년과 신혼부부 등의 주거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하고 지역 정착을 돕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체감도 높은 주거복지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