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의 사랑·평화와 문학의 사회적 참여 정신 계승할 것"

경동대학교는 권오만 건축디자인학과 교수가 지난 21일 서울 대학로에서 열린 '제17회 김우종문학상 및 창작산맥 신인상 시상식'에서 제6대 창작산맥 문학회장으로 선임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창작산맥 발행인인 문학평론가 김우종 교수와 정호승 시인, 노유섭 국제PEN한국본부 부이사장 등 문학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권 교수는 취임사를 통해 "문학은 아름다운 언어에 머무르지 않고 현실과 마주하며 사회 속에서 책임 있게 작동해야 한다"며 "윤동주의 사랑과 평화, 문학의 사회적 참여와 실천의 가치를 창작산맥의 중심 정신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문학이 시대 앞에 침묵하지 말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문학이 침묵할 때 사회는 거칠어지고 양심이 말하지 않을 때 역사는 같은 오류를 반복한다"며 "창작산맥이 사회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문학의 통로가 되도록 앞장서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창작산맥 문학회는 윤동주의 문학정신을 계승하고, 문학의 사회적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