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P×동대문 슈퍼패스' 싹 바뀐다…'할인 쿠폰책'→'지역 안내서'로

'DDP×동대문 슈퍼패스' 싹 바뀐다…'할인 쿠폰책'→'지역 안내서'로

이민하 기자
2026.04.02 11:15

서울디자인재단이 기존 할인 쿠폰형 서비스 'DDP×동대문 슈퍼패스'를 동대문 일대 지역 상권을 연결하는 '경험형 플랫폼'으로 전면 개편한다. 쇼핑·식사·체험·관광을 아우르는 추천 코스를 통해 방문객이 동대문을 '한 점'이 아닌 '동선 코스'로 머물며 즐길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한다.

재단은 기존 할인 쿠폰 중심으로 운영된 'DDP×동대문 슈퍼패스'를 전면 개편한다. 코스 추천형 로컬 마케팅 플랫폼으로 확대해 방문객이 DDP를 중심으로 동대문 일대 패션·쇼핑·문화 상권을 보다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종이 리플릿을 단순 쿠폰북이 아닌 동대문의 주요 명소와 역사, 지역 고유의 스토리를 담은 '동대문 동네 소개서'로 바꾼다. 외국인도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모바일 환경도 개선한다. 카카오톡 채널 운영 방식도 달라진다. 기존 쿠폰 발송 기능에서 월별 DDP와 동대문 일대 전시·행사·세일 등 주요 소식을 통합 제공하는 '월간 동대문 이벤트 가이드' 역할로 전환한다.

DDP 행사와 연계한 상권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4월에는 봄 시즌을 맞아 동대문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테마형 코스와 프로모션 이벤트도 운영된다. 벼룩시장·빈티지상점 중심으로 구성된 '빈티지 코스', 나만의 스타일을 만들 수 있는 '커스텀 코스', 동대문의 역사와 전통을 느낄 수 있는 '헤리티지 코스', 동대문 로컬 큐레이터 장영수가 선별한 '큐레이터스 픽 코스' 등 다양한 코스를 제인할 예정이다.

상권 공동 마케팅도 본격화된다. 현대아울렛 동대문점, 두타몰의 상시 주차권 3시간 무료 쿠폰과 밀리오레 등 DDP 주변 주요 상업시설과의 협력 홍보를 통해 동대문 일대 상권을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DDP×동대문 슈퍼패스는 동대문 상권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방문객에게는 더 풍성한 지역 경험을, 상인들에게는 새로운 유입과 소비 기회를 제공하는 상생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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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하 기자

서울시청 및 부동산 관계기관, 건설사를 출입합니다. 부동산 시장 관련 기사를 취재·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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