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0개 프로그램 공개 수업…참관·간담회로 신뢰도 제고
코딩·원예·영어 등 체험 확대…수요 반영 맞춤형 교육 강화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이 학부모가 직접 수업을 확인하는 '오픈 클래스 데이'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6 시흥공유학교 봄학기 개강과 함께 진행된다. 학부모가 실제 수업 현장을 참관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오픈 클래스 데이'는 4월 개강 프로그램 중 10개 과정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지난 4일에는 마음소리 원예테라피와 볼링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11일에는 초등 하이테크 코딩탐험대, 18일에는 Why up 영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열린 학부모 정책 공감 워크숍과 찾아가는 설명회에서 제기된 '학부모 대상 홍보 확대' 요구를 반영해 마련됐다. 교육 수요자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첫날에는 학부모 간담회도 함께 열려 프로그램 운영 방향과 개선 사항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참여 학부모들은 자녀 교육 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향후 프로그램 참여 의사를 밝히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학부모는 "아이가 만든 결과물을 보니 교육 효과를 체감할 수 있었다"며 "추가 프로그램도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흥공유학교는 현재 120여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학생 선택권을 확대하고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채열희 시흥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과 학부모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있다"며 "학생이 배우고 싶은 내용을 자유롭게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흥공유학교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오픈 클래스 데이'는 학부모 참여를 확대해 교육 현장의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