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서울시교육청 신청사 개청식이 열린 1일 서울 용산구 서울시교육청 신청사 모습. 서울시교육청은 지난달 45년간 사용하던 종로구 청사에서 용산구 청사로 이전했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2026.04.01.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4/2026041609381768627_1.jpg)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중도 입국, 외국인 등 이주배경을 가진 보호자들이 한국 학교 교육제도를 쉽게 이해하고, 학교와 함께 아이의 성장을 돕도록 통합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다문화교육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보호자들의 정보 갈증을 해소하고 자녀교육 조력자로서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다가감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달부터 12월까지 총 10회 내외로 운영되며, 매월 1회 토요일에 초·중등 과정별로 진행된다. 학기 중 전·편입하는 학생의 보호자에게는 학교에서 필수적으로 참여를 안내하고, 그 외 희망하는 보호자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하여 초기 학교 적응을 지원한다.
연수의 주요내용은 △학교 교육과정 및 학사 운영 전반 이해 △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학습지도와 학업 관리의 기초 △학교폭력·아동학대 예방 등 학생 보호 및 생활 지도 이해 △학부모 의사소통·양육 지원 및 학교·지역 교육자원 안내로 이뤄져 있다. 대면 운영 시 AI(인공지능) 기반 실시간 동시통역 서비스를 활용하여 다양한 언어권 보호자의 참여와 이해를 지원한다.
이주배경 보호자의 자녀교육 역량 강화와 한국 교육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총 16개 언어로 제공되는 다국어 교육정보지인 '다가감 소식지'를 매월 발간하고, 학교 현장과 가정에서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학부모지원센터에서는 정서적 안정과 양육 역량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이주배경 학부모 마음상담'도 병행한다.
지역사회와의 밀착 지원을 위해 이주배경학생 밀집지역 교육복지센터의 이주배경학생 지원 역할도 강화한다.
용산교육복지센터는 지난해 이주배경 학부모 자조모임을 통해 관계 형성을 돕고, 이력서 작성 및 일자리 찾기 등 한국 사회 안착을 위한 취업 역량 강화 교육을 단계별로 지원했다. 올해는 이주배경지원기관 협의체, 용산 아동·청소년심리지원단, 용산 교육지원네트워크 등 지역 네트워크를 구축해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영등포교육복지센터도 다문화가정 학생을 위한 학습코칭과 멘토링을 실시해 학습지원과 정서지원을 통해 학교 적응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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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홍 서울시교육감 권한대행은 "학교와 보호자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교육 환경을 만들고, 이주배경학생의 안정적인 성장과 적응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