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부 체험·AI 포토존 호평…갯골축제 콘텐츠 전국서 주목
여름·가을 축제 릴레이 예고…관광도시 시흥 본격 시동

경기 시흥시가 전국 축제 경쟁 무대에서 체험형 콘텐츠와 캐릭터 경쟁력을 앞세워 2관왕을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시흥시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축제 엑스포'에서 콘텐츠 부문 최우수상과 마스코트 콘테스트 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시 대표 축제인 '시흥갯골축제'를 중심으로 한 차별화된 체험형 홍보 전략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시는 엑스포 현장에서 갯골생태공원의 특성을 반영한 체험형 홍보관을 운영하며 관람객 참여를 유도했다. 갯골 소금을 활용한 '염부 체험형 포토존'은 관람객이 직접 소금밭 작업을 체험하도록 구성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광지를 소재로 한 색칠 체험, 인공지능(AI) 기반 배경 합성 포토부스 등 오감형 콘텐츠를 결합해 현장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현장 이벤트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연계해 전시를 넘어 참여와 홍보 효과를 동시에 끌어냈다. 이 결과 콘텐츠 부문 최고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마스코트 콘테스트에서는 시 대표 캐릭터 '해로'와 '토로'가 무대에 올라 특유의 친근한 이미지와 퍼포먼스로 관람객과 심사위원의 호응을 이끌며 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하반기 축제 흥행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오는 7월 거북섬 일대에서는 '시흥 써머비트 페스티벌'을 열어 해양레저와 음악을 결합한 여름형 축제를 선보인다.
9월에는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제21회 시흥갯골축제'가 열린다. 갯골이라는 자연 환경을 기반으로 생태·예술 프로그램을 결합한 이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김태우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2관왕은 시흥 축제 콘텐츠와 캐릭터 경쟁력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완성도 높은 축제로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