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학교복합시설 추가…성남·의정부 '교육·돌봄 거점'

경기도교육청, 학교복합시설 추가…성남·의정부 '교육·돌봄 거점'

경기=권현수 기자
2026.04.21 14:13

총사업비 595억 투입…교육부 298억 지원으로 사업 속도
수영장·도서관·평생교육시설 결합…지역 생활 인프라 확장

경기도교육청 전경./사진제공=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 전경./사진제공=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이 학교와 지역을 연결하는 '학교복합시설' 확충에 속도를 내며 21일 성남시와 의정부시를 새로운 거점으로 선정했다.

도교육청은 올 상반기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서 성남·의정부 2개 지역, 2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학교복합시설은 교육·돌봄 환경을 강화하고 지역 공동체 중심 기능을 수행하는 교육부 핵심 정책이다. 정부는 2027년까지 전국 200개 시설 확충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도교육청은 2023년 6곳, 2024년 9곳, 2025년 6곳을 선정한 데 이어 이번 공모를 통해 추가 거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에는 총 595억원이 투입되며, 이 가운데 298억원은 교육부 재정 지원으로 충당된다.

성남시는 분당구 삼평동 삼평중학교 인접 부지에 총사업비 585억원 규모의 대형 학교복합시설을 조성한다. 수영장과 공공도서관, 문화공간 등을 결합한 복합 인프라로, 학생 대상 생존수영 교육과 체험활동은 물론 지역 주민의 문화·체육 수요까지 동시에 수용할 전망이다. 교육과 생활 인프라 부족 문제를 한 번에 해소하는 '집약형 모델'이다.

의정부시는 고산초등학교 유휴 교사동을 활용해 총 10억원 규모의 생활 밀착형 복합시설을 구축한다. 다목적실, 공유주방, 창작실 등을 갖춘 평생교육 공간으로 조성해 학생 방과 후 활동과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결합한 세대 통합형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공유학교, 교육발전특구, 유보통합 등 교육개혁 과제와 연계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체육관 개선, 생존수영 교육 확대, 학교 공간 재구조화 사업과도 연결해 시설 활용도를 높인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복합시설을 통해 교육과 돌봄, 문화 기능을 통합 제공하겠다"며 "지역과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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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수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권현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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