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의왕시는 어린이날인 다음달 5일 왕송호수공원과 철도박물관 일원에서 대표 축제 '2026 의왕어린이철도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어린이와 가족 중심의 체험형 프로그램을 고도화했다. 철도 테마의 전문성을 강화해 차별화된 콘텐츠도 준비했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현대로템 부스가 새롭게 신설돼 평소 접하기 힘든 철도 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코레일유통이 운영하는 철도 굿즈 전문점 '코리아 트레인 메이츠'가 참여해 철도를 테마로 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한국교통대학교와 철도박물관에서는 체험 콘텐츠를 확대하고, AR·VR 및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람 중심에서 벗어난 체감형 축제를 마련했다.
행사장에서는 '주사위 OX레일게임' 등 5종의 대표 프로그램과 '가족 피트니스 챌린지', '보물을 찾아라' 등 온 가족이 함께 선물을 받으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축제 당일 오후 6시10분부터는 왕송호수공원 특설무대에서 화려한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의왕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노라조 △경서 △류지광 △딘딘 △송자영 등 인기가수 5팀의 무대가 이어지며, 축제 마지막은 환상적인 불꽃쇼가 장식한다.
시는 방문객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축제장을 왕복하는 3개 노선에 총 9대의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행사장 인근에는 830대 규모의 임시 주차장도 확보했다. 축제 당일 조류생태과학관은 전체 관람객에게 무료로 개방하며, 철도박물관을 찾는 방문객 중 만 18세 이하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전국 유일의 철도 특구 도시로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정성껏 준비했다"면서 "5월5일 어린이날, 왕송호수공원에서 가족과 함께 소중하고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