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신뢰 잡아라" GH, K컬처밸리 아레나 정밀 안전진단 돌입

"글로벌 신뢰 잡아라" GH, K컬처밸리 아레나 정밀 안전진단 돌입

경기=이민호 기자
2026.04.27 15:48
경기주택도시공사 전경./사진제공=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 전경./사진제공=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K컬처밸리 아레나 건립 사업 현장에 대한 고강도 정밀 안전 점검에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

GH는 지난달 공고된 'K컬처밸리 내 장항동 1887번지 공사중단 현장 아레나 구조물 등 안전점검 및 구조 안전성 검토 용역'에 대한 적격심사를 마치고, 정우구조엔지니어링과 대한이앤씨로 구성된 컨소시엄과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이번 용역은 아레나 부지(T2) 우선협상대상자인 라이브네이션(Live Nation)과의 협상 과정에서 도출된 '글로벌 수준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후속 조치다. 당초 2월로 예정됐던 기본협약 체결을 12월로 조정하면서 확보된 기간 동안 안전과 관련한 잠재적 리스크를 사전에 점검하는 것이 용역 목적이다.

점검 범위는 철근 콘크리트(RC) 기초와 강재 등 이미 설치된 구조물은 물론 흙막이 시설과 지반 등 부지 전체를 포함한다. '정밀안전진단' 수준의 고도화된 과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용역을 수행하는 정우구조엔지니어링은 잠실 주경기장, 서울월드컵경기장 등 대형 특수 구조물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실적을 갖고 있다.

GH는 이번 점검 과정에서 라이브네이션 측 전문가들의 현장 참관을 보장하고 기술적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채널을 가동한다.

안전 점검 결과는 약 5개월 간의 조사를 거쳐 올해 9월쯤 도출할 예정이다. 이후 GH는 라이브네이션과 최종 결과를 공유하며 협의를 마무리한 뒤, 오는 12월 기본협약을 차질 없이 체결할 계획이다.

안전점검 용역과 별도로 기본협약 관련 라이브네이션과 협상은 계속 추진한다.

김용진 GH 사장은 "이번 안전 점검은 보이지 않는 작은 위험 요소까지 사전에 파악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아레나를 건립하기 위한 필수 과정"이라면서 "안전이라는 기본 위에서 K컬처밸리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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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이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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