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 120여명 태권무 공연 및 국장 재현식 참여

대경대학교 국제태권도과·태권도과가 지난 24~26일 강원도 영월군에서 열린 '제59회 단종문화제'에 참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단종문화제는 관객 1500만명을 돌파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왕사남)의 흥행과 맞물려 전국에서 인파가 몰렸다.
세부 행사는 △'영월의 봄을 깨운 남자, 장항준 감독의 영화 이야기' 시민 특강 △유배 재현행사 △가장행렬 △드론라이트쇼 △왕사남 포토존 △단종제향 등으로 구성됐다.
대경대 테마캠퍼스(경산) 국제태권도과와 한류캠퍼스(남양주) 태권도과 재학생 120여명은 축제 첫날 거리 태권무 공연을 펼쳤고, 이튿날에는 단종 국장 재현식에 참여했다.
최현동 태권도과 교수는 "조선 제6대 왕 단종의 국장 행렬을 재현한 퍼포먼스를 통해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며 "학생들이 축제를 즐기며 우리나라의 역사와 의미를 되돌아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태권도과는 단종문화제 대표 프로그램인 '칡줄행렬'에도 참여해 지역민, 관광객과 함께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김건표 대경대 홍보처장(연기예술과 학과장)은 "우리 대학은 학교기업 더킹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특화된 공연·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적인 인지도도 높다. 특히 태권도과의 시범공연과 태권무는 대경대만의 경쟁력 있는 문화콘텐츠로 자리 잡았다"고 전했다.
이재원 단종문화제 총예술감독은 "단종문화제가 영화 특수에 기대지 않고 지속가능한 국민 문화상품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공연예술로 특화된 대경대는 물론 전국 대학과 긴밀히 협력해 문화 콘텐츠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