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동 주민센터 수방 대응력 높인다…실전형 방재훈련 실시

강남구, 동 주민센터 수방 대응력 높인다…실전형 방재훈련 실시

정세진 기자
2026.05.06 16:46

오는 12일 탄천 세월2교 일대서 22개 동 주민센터 실무자·강남소방서 등 70여 명 참여

서울 강남구 관계자들이 풍수해를 대비한 훈련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서울 강남구청
서울 강남구 관계자들이 풍수해를 대비한 훈련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서울 강남구청

서울 강남구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풍수해 대비 실무자 방재훈련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효과적인 풍수해 대응체계 구축과 침수 피해 최소화를 위해 마련됐다. 수중펌프와 양수기, 물막이판은 실제 상황에서 곧바로 가동할 수 있어야 효과가 있다. 주민센터 수방 담당자가 장비를 갖추고도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시키지 못하는 상황을 막기 위해 반복적인 훈련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훈련에는 강남구 치수과를 비롯해 22개 동 주민센터 수방 담당 실무자, 강남소방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 70여명이 참여한다. 풍수해 교육에서는 올해 기상 전망과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계획, 풍수해 안전대책 중점 추진사항, 상황 발생 시 단계별 대응 요령 등을 공유한다.

탄천 세월2교 일대에서 실전형 방재훈련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수중펌프와 엔진양수기 작동법을 직접 익히고, 이동식·휴대용 임시 물막이판 설치 훈련에도 참여한다. 장비 사용 시 안전수칙은 물론, 침수 상황에서 어떤 장비를 먼저 투입하고 설치할지 훈련한다.

구는 현재 수중펌프와 엔진양수기 등 모두 1124대의 수방 장비를 확보하고 있다. 침수 취약지역 주민을 위한 '수중펌프 사전 대여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장비는 관내 동 주민센터를 통해 무료로 빌릴 수 있다. 또 저지대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각 동에 임시 물막이판도 배치했다. 이 장비는 하천 범람이나 도로 침수 때 빗물이 지하주차장과 주택, 상가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는 데 활용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풍수해는 사전 대비와 초동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전 중심의 훈련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통해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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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진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정세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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