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용인특례시가 인공지능(AI) 기반 포트홀 관제시스템을 확대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시내버스 100대에 '스마트 도로 위험 관제시스템'을 도입한 데 이어, 마을버스 53대와 공무차량 147대 등 총 300대 규모로 확대해 도로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분석·관리하는 체계를 강화했다.
시스템은 차량에 장착된 초정밀측위정보(RTK), AI 영상관제장치로 도로 데이터를 분석해 포트홀 등 도로 위험 요소를 검출한다.
또한 시는 현장 작업 지시 앱을 활용해 보수 작업을 신속하게 연계하고, 처리 결과를 데이터로 축적해 도로 상태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시스템을 통해 시는 2025년 4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총 3208건의 포트홀을 발견해 조치했다. 국민신문고 관련 민원은 지난해 대비 436건(1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 파손으로 인한 영조물 배상금(2억1753만원)도 약 25% 줄었다.
시는 오는 6월 철물 파손, 동물 사체 처리 등 국민신문고 기타 민원까지 연계 범위를 확대하고 10월 도로보수 공정 데이터 정합성 검증 및 준공 관리 자동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AI 포트홀 관제시스템과 국민신문고를 연계해 도로관리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행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