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600만 원, 역삼1동 복합문화센터 갤러리서 그룹전 2회 개최

서울 강남구는 시각예술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한 '강남구 신진작가 지원전'을 연다고 8일 밝혔다.
공모전은 지난해 처음 선보인 뒤 높은 호응을 얻었다. 첫해 공모에는 199개 팀이 지원했고, 전시에는 1552명이 찾았다. 구는 신진작가에게 실질적인 발표 기회를 제공하고자 올해도 지원전을 이어간다. 공모 대상은 평면, 입체, 영상 등 시각예술 전 분야다. 개인전 경력이 3회를 넘지 않는 작가나 팀이면 지원할 수 있다. 다만 학내 졸업전시와 단체 과제전 등은 경력에 포함하지 않는다. 아직 충분한 전시 기회를 얻지 못한 신진작가에게 문턱은 낮추고, 실제 전시와 관람객 만남의 기회는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심사는 공정한 절차를 거쳐 대상 1명에게 200만원, 최우수상 1명에게 100만원, 우수상 2명에게 각 70만원, 장려상 4명에게 각 40만원을 수여한다. 총상금은 600만원이다. 입상 작가들에게는 상금과 함께 그룹전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
전시는 역삼1동 복합문화센터 1층 갤러리에서 두 차례 열린다. 1차 전시는 오는 7월 27일부터 8월 2일까지, 2차 전시는 오는 8월 7일부터 8월 13일까지 각각 7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구는 전시 공간 제공에 그치지 않고 포스터와 리플릿 제작, SNS(소셜 미디어) 홍보 등도 함께 지원한다. 신진작가들이 작품을 보다 효과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지역 예술인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넓힌 점도 특징이다. 강남구 거주자와 작업실이 강남구에 있는 작가, 관내 초·중·고등학교 졸업생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한다. 지원자는 포트폴리오와 지원신청서, 가산점 증빙자료 등을 이메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신진작가에게 가장 절실한 것은 자신의 작업을 실제 공간에서 선보이고 관람자와 만날 기회"라며 "앞으로도 잠재력 있는 청년 예술가들이 강남에서 창작의 기반을 넓히고,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 지원을 계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