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카야마성부터 강릉 오죽헌까지…29개 관광시설 혜택 제공
무료 입장·숙박 할인까지…교류도시 네트워크 활용한 시민 체감형 정책
경기 부천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시민들의 여행 부담을 덜기 위해 국내외 교류도시 관광시설 이용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주요 관광지 입장료는 물론 체험료와 숙박료까지 최대 50% 할인받을 수 있다.
시는 국내 자매도시와 일본 오카야마시 등 교류도시 관광시설 29곳에서 시민들에게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현재 국내 7개 시군, 해외 10개 도시와 교류 관계를 갖고 있다.
이번 사업은 교류도시 간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시민들이 교류도시의 문화와 관광 자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 간 상생 협력도 확대한다는 취지다.
국내에서는 경북 봉화군, 전남 진도군, 전북 무주군, 충북 옥천군, 강원 강릉시, 충남 공주시 등 6개 시군 19개 관광시설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진도군의 운림산방, 소전미술관, 진도타워 등 5개 시설과 무주군 머루와인동굴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봉화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강릉시 오죽헌·시립박물관 등 주요 관광시설은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해외 교류도시인 일본 오카야마시에서도 혜택이 이어진다. 오카야마성, 오카야마시 시티뮤지엄, 한다야마식물원, 오리엔트미술관 등 10개 관광시설에서 입장료와 체험료, 숙박료를 최대 50% 할인받을 수 있다.
시는 상호 교류 확대를 위해 오카야마시 시민에게도 동일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오카야마시 시민은 부천자연생태공원과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 한국만화박물관, 부천로보파크 등을 부천시민과 같은 조건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교류도시 관광 할인 혜택은 시민들이 보다 부담 없이 다양한 지역의 문화와 관광 자원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사업"이라며 "많은 시민이 혜택을 활용해 알찬 여름휴가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